[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24.6%나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전날(2일) 오마이 뉴스 의뢰로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한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대한 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 같이 해석됐다. 충청인의 검찰의 수사권 폐지에 대해 응답자의 61.6%(전국평균 49.7%)가 반대했다. 찬성은 37.0%(41.2%)였다. 권역별로 찬반 비율이 크게 달랐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37.0% vs 61.6%)과 대구·경북(찬성 19.6% vs 반대 73.0%), 부산·울산·경남(38.5% vs 52.0%)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찬성’ 60.9% vs ‘반대’ 39.1%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서울(42.5% vs 49.4%)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반대가 높았고, 인천.경기(45.4% vs 39.2%)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찬반이 갈렸다. 60대(찬성 32.2% vs 반대 60.5%)와 70세 이상(26.2% vs 59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은 60대 일본 여성이 사망, 방역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심장병을 갖고 있던 이스라엘 80대 남성이 지난해 12월자 백신을 맞은 지 2시간여만에 숨진데 이어 두번 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보고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사망자의 거주 지역과 숨지기 전의 자세한 증세는 공개되지 않았다. 후생성이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 자료에 의하면 지난 달 26일 접종을 받고 사흘 뒤 숨진 60대 여성은 이스라엘 80대 남성과 달리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없었다. 후생노동성은 “(여성의 사망이) 백신 접종의 부작용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인과관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리오 도모히로(森尾友宏) 후생노동성 백신분과회 부작용 검토부회장은 “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례를 살펴보니 지주막하 출혈과 코로나19 백신 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정보를 더 수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2일까지 일본에서 3만4772명이 백신을 한번씩 맞은 것으로 집계했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광명 시흥지구에 사전에 100억 원대 토지 매입을 했다는 의혹이다.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의혹이 사실일 경우 법적 책임을 물론, 직무윤리상 적절치 않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LH 임직원 12명과 이들의 배우자·가족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0개 필지의 토지 2만3028㎡(약 7000평)의 지분을 분할,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공직자윤리법 및 부패방지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LH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도시 토지보상 시범사업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작위로 선정한 일부 필지를 조사해 이런은 의혹이 확인한 만큼 국토부·LH가 연루된 더 큰 규모의 투기와 도덕적 해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김남근 민변 변호사는 "매입 토지(농지)는 신도시 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일과거사 갈등과 관련 "우리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의 기념사에서 "역지사지 자세로 머리를 맞대면 과거의 문제도 얼마든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등과 맞물려 한일관계가 경색 국면이 유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향후 양국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일본과 우리 사이에 불행했던 역사가 있었고, 가해자는 잊을 수 있어도 피해자는 잊지 못하는 법"이라며 "100년이 지난 지금 양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 잡혀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1일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꼭 1년을 앞두고 한동안 1위를 유지하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0% 중반대로 하락,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동2위라는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가 나왔다. 특히 선조들의 연고지인 충청에서 윤 총장은 지난 1월에 비해 무려 12.2%p나 빠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부터 20% 중반을 유지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했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대표, 정세균 국무총리와 엇비슷한 2.3%를 기록했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2∼26일 전국 2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결과를 <본지> 분석해보니 이같이 해석됐다. 조사 대상자들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순위는 이재명(23.6%)>윤석열·이낙연(15.5%)>안철수(7.0%)>홍준표(6.6%)>오세훈(3.2%)>추미애(3.0%)>나경원(2,8%)>유승민.정세균(2.4%)>임종석(2.3%)>심상정(2.0%)>원희룡(1.6%)>김두관 (0.9%)순이었다. 이재명 지사의 경우 전달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여권은 19조5000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마련, 3월 하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당정청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4차 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합의했다. 4차재난 지원금의 재원은 추경예산 15조 원에, 기정예산(旣定豫算·국회 본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본예산) 4조5000억 원을 포함한 19조5000억 원이다. 여권은 이처럼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에 합의함에 따라 내달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이어 내달 4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지급할 방침이다. 4차 재난지원금의 용처는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피해지원금을 비롯해 긴급 고용대책, 방역대책 등 크게 3가지다. 허영 대변인은 4차 재난지원금의 성격에 대해 "맞춤형 피해지원 사업의 경우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형태와 방식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의 경우 지원 대상을 넓히고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 정도를 기준으로 5개 구간으로 나눠
80년대 학생운동권의 한 학생이 검찰에 연행되어왔다. 당시 명문대 총학생회장이었다. 그는 5.18관련 집회를 주도한 인물로 수배령이 내려져 여러 달째 변장을 하고 전국의 대학가를 다녔다. 그러다 명절 무렵 지방도시에 사는 이모의 집으로 가다가 경찰의 불시의 검문 끝에 붙잡혀왔다. 그는 경찰의 조사를 거친 뒤 검사의 심문을 받았다. 이 검사는 나중에 검사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꽤 알려진 분이다. 당시 검사는 '광주 5.18사태'를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연행된 학생은 '광주시민들이 전두환 독재에 맞선, 용기 있는 항거이자 자발적인 항쟁'이라고 말했다. 40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 정도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으로 진실이 규명되어 가지만, 당시는 '불순세력 폭동'으로 매도될 때였다. 서슬 퍼런 전두환 군부독재 당시 '광주 사태','광주 시위'... 이 모든 것은 죄다 금기어였던 시대다. 검사는 또 묻는다. 검사는 '나이로 봐 5.18 사태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데모 상황을 어찌 그리 소상히 아느냐', '순진한 대학생들을 선동하기 위해 꾸며 낸 것 아니냐'라고 질문한다. 그러자 ' 검사님은 3.1운동에 참여해서 기미년 3.1만세 항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물론 지난 2020년은 4.15 총선을 또 2021년 4월7일은 서울부산시장등 재보 선을 치른다. 이처럼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를 정착시킬 기회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 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이승만의 반공정신을 모체로한 초대 정권을 뒷받침할 작업은 분주했다. 그래서 만든 민주국민당 창당대회가, 1949년 2월10일 오후에 시공관(市公館)에서 각계 내빈들과 많은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기서 시공관의 역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를 보면 서울시 중구 명동에 일본인 이시바시〔石橋良祐〕가 1936년에 세운 극장으로, 광복 전까지의 명칭은 메이지자〔明治座〕였다. 이 극장은 1930년대 일본인들의 위락시설로 지어졌기 때문에 주로 일본영화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검찰개혁 '속도 조절론'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속도조절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수사권 박탈과 관련해 박범계 장관의 발언 때문에 (속도조절론이) 촉발됐다고 하는데 대통령 의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변했다. 유 실장이 "속도조절 말씀이시냐, 박 장관이 임명장을 받으러 온 날 대통령께서 속도조절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께서 정확히 '속도 조절하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속도조절론에 관해 청와대와 여당간에 다시 한 번 견해차를 보였다.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은 지난 22일 박 장관이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시행된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는 차원의 대통령 말씀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나왔다. 이에 대해 검찰 내 수사·기소 분리를 넘어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2단계를 추진하는 민주당에서는 "당정 간, 당청 간 이견이 있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기소와 수사를 분리하는 검찰 개혁안의 속도조절론을 둘러싸고 여권 내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더구나 박범계 법무장관의 기소와 수사분리를 핵심으로한 검찰개혁안에 대해 추미애 전 장관이 '더디다'며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SNS에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신속한 검찰 개혁을 주문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어느 나라에서도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갖고 심지어 영장청구권까지 독점하고 있지 않다"고 종래의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이제와서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면 67년의 허송세월이 부족하다는 것이 돼 버린다"라고 꼬집었다. 그의 이같은 언급은 박범계 장관의 이틀 전 국회에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크게 두 가지다. 올해부터 시행된 수사권 개혁의 안착과 반부패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는 차원의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이 언급은 대통령의 의중을 담아, 검찰 개혁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뜻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한 가운데 올해 대전.세종. 충남.충북등 4개 시도지역에서 지방직 공무원으로 모두 3460명이 신규로 뽑는다. 이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새로 뽑는 공무원 2만7195명의 12.7%에 이른다. 행정안전부가 24일 밝힌 '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충원 계획'을 <본지>가 분석한 결과 올 신규로 채용되는 지방직공무원은 이같이 파악됐다. 올해 새로 채용되는 지방직 공무원 2만7195명의 규모는 지난해 선발한 인원 3만242명보다 15.1%인 4847명이 감소했다. 이같은 지방직 공무원 감소는 지난해 4월 전국의 소방직 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올해부터 지자체 선발인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지방직 선발규모는 7급과 8.9급 공무원으로 나뉘어 모두 3460명이다. 여기에는 7급 75명(공채30명.경채45명), 8.9급 3123명( 공채 2951명. 경채 172명), 연구지도자직 경력 137명, 임기제및 별정직 125명이다. 올해 신규로 채용되는 지방직공무원을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대전지역의 경우 499명으로 7급 21명(공채 15명, 경채 6명))과 8.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에서 아시아 타자를 대표하던 추신수(39)가 새 시즌 KBO리그로 돌아온다. 추신수는 SK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세계그룹에 KBO의 최고의 몸값으로 입단을 확정했다. 1982년생으로 노장이지만, 여전한 경쟁력을 자신하는 추신수는 오는 25일 귀국해 2주 자격격리 후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추신수가 국내 무대로 돌아오는 것은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코리안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 지 20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연봉 중 10억 원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롯데 이대호의 25억 원을 넘어서는 KBO리그 역대 최고 몸값이다. 추신수의 한국행은 신세계그룹의 SK 인수 직후 급물살을 탄것으로 알려졌다. SK는 2007년 4월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추신수를 지명했고, SK 인수로 추신수 지명권을 보유하게 된 신세계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끝난 FA 추신수와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몇 개 팀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입단 제의 받았으나 끝내 귀국선에 몸을 싣게됐다. 추신수는 현지에서 가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걸핏하면,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앞유된 침출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다고 생떼를 쓰는 일본. 그러나 후쿠시마 앞 바다에서 시험조업으로 잡은 우럭을 보니 기준치의 5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10년 사고가 진행 중인 것인지, 아니면 일본 관계 기관이 국제 해양법을 어기고 남몰래 원전 침출수를 앞바다에 버린 것인지 명명백백 가려야할 일이다. NHK방송은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시험조업으로 잡은 우럭(조피볼락)에서 1㎏당 500베크렐(㏃)의 방사성물질인 세슘(Ce)이 검출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일본 후쿠시마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가 일어난 곳으로 이 앞바다에서 잡은 우럭이다. 우럭에서 나온 세슘 검출량은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 허용 한도인 1㎏당 100㏃의 5배다. 또한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자체 기준(㎏당 50㏃)보다도 무려 10배 많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에서 정부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은 지난 2019년 2월이었다. 그러니까 이번 우럭의 세슘검출은 그 이후 2년 만인 셈이다. 이 우럭은 후쿠시마현 신치마치 해안에서 8.8㎞ 떨어진
【인사】법무부(검사) ◇ 전보 ▲ 대검찰청 감찰2과장 안병수 ▲ 서울고검 검사 이장우 ▲ 부산고검 검사 하종철 김훈 ▲ 광주고검 검사 임관혁 ▲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나병훈 ▲ 서울남부지검 제2차장 이진수 ▲ 인천지검 부부장(주독일대사관 파견) 강석철 ▲ 수원지검 부부장(법무부 검찰개혁 T/F 팀장) 이성식 ▲ 성남지청 형사2부장 최임열 ▲ 안양지청 차장 권기대 ▲ 안양지청 형사2부장 황우진 ▲ 청주지검 차장 박재억 ▲ 대구지검 공판2부장 박혜영 ▲ 상주지청 지청장 김승호 ▲ 광주지검 형사2부장 장윤영 ◇ 타 기관 파견·겸임 ▲ 군 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최호영 ▲ 주유엔대표부 파견 최태은 ▲ 서울중앙지검 검사 겸임 임은정 ◇ 의원면직 ▲ 김욱준(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 오현철(서울남부지검 제2차장) ▲ 박진원(안양지청 차장) ▲ 신은선(청주지검 인권감독관) ▲ 윤대영(의정부지검 중경단 부장) ▲ 천관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 우기열(광주지검 형사2부장) ▲ 전윤경(대검찰청 감찰2과장) ▲ 윤소현(서울중앙지검 검사) ▲ 박재평(서울중앙지검 검사) ▲ 최갑진(울산지검 검사) ▲ 김진영(충주지청 검사)(이상 2월26일자)(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초미의 관심사인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 5부 이상현 부장검사팀이 그대로 유지된다. 때문에 지난 8일 이두봉 대전지검장의 유임에 이어 22일자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차장검사.부장검사)급 인사에서 이상현 부장검사가 자리 변동없이 '월성원전수사'에 탄력이 예상된다. 법무부가 22일 현안 수사를 맡고 있는 수사팀을 유임시키는 등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고검 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해 26일자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인사기조를 조직 안정과 수사 연속성을 위해 공석을 메우는 최소한 선에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요수사 연속성을 위해 수사부서장의 유임을 요청한 내용을 법무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4개월 째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등이 각각 유임됐다. 또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갈등'으로 교체가 점쳐진 서울중앙지검 변필건 형사1부장도 그대로 남게 됐다. 지난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